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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곰솔]-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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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11-13 11:23:34




2024년 11월13일 촬영

 12월 관리 : 잎뽑기(잎솎기)

 

 

소나무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12월은 중요한 계절입니다. 
단엽하고 비배하고 한해동안 배양한 결실을 보는달이기도 합니다. 
다음해의 단엽의 성공여부는 12월부터 시작합니다.

 

이시기는 묵은잎이 아니라 단엽하여 새로난 잎들을 잎뽑기 작업을하는 시기입니다.

 

잎뽑기의 목적은 강한눈은 잎의 수를 적게 남기고 약한눈은 많이 남김으로서 몇개월 동안 눈의 세력을 조절하여 비교적 균일한 눈의 크기를 만들어 단엽시 일정한 크기의 고른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강한잎은 4~5잎, 약한잎은 7~8잎정도 남기는게 일반적인 잎뽑기 작업입니다.

 

단엽을 실시하기 전에 잎뽑기 작업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비슷한 크기의 눈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실패하게된다. 완성목에 가까운 나무일수록 균일한 크기의 눈은 중요하며 정교한 작업을 할수있는 조건을 갖추게된다.


잎뽑기 작업은 12~2월에 하는데 12월중에 실시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단엽에있어서 입뽑기 작업이 중요한것은 이른봄 생장하기 전까지 동아(冬芽)의 크기를 결정 하여주기 때문입니다.


동아의 크기가 비슷하여 진다는 것은 단엽시 같은 크기의 눈들을 더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잎뽑기 작업은 세력이 강한순(가지가 굵고 눈이크다)과 약한순(가지가 가늘고 눈이작다)을 구분하여 강한순은 4~5잎 약한순은 7~8잎을 남기고 뽑아주는 작업입니다.


이작업은 대충뽑아 주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경우 완전 소재의 상태를 벗어난 건강한 반완성목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지가 적은 소재들은 잎의 수를 조금씩 늘려주는 약식 잎뽑기를 합니다.

(강한눈 5~7잎 중간눈 10~12잎 약한눈 12~15잎)를 합니다.>>>

 

 3월 관리 : 거름주기

 

삼월은 따듯하면서도 추운 날씨가 며칠씩 이어지는 달입니다.

 

지난 12월 잎뽑기를 마친 소나무들은 20일부터 거름을 시작합니다.

덩이(옥비)거름은 장방형 길이가 30센티 화분에 4알정도 올려놓습니다. 

덩이거름은 흥창에서 나오는 알거름이 좋으면 화분의 귀퉁이에 놓아야 화분끝에 모여있는 잔뿌리들이 양분을 흡수하는데 수월하며 좋습니다. 

거름은 한달 간격으로 양을 늘려주되 기존의 알거름 사이에 하나씩 놓아줍니다. 

기존의 알거름은 겉어내고 다시 새로운 알거름을 놓아줍니다.(4알,8알,16알 증가) 이렇게 6월중순 단엽하는 시점까지 거름의 양을 계속 늘려줍니다.


적은 양으로 거름을 시작하는 것은 거름의 양분이 분안에 축척되지 않게하기 위함입니다. 
(단엽시에는 기존의 거름을 모두 겉어내어 줍니다.)

 

물거름(액비)의 경우도 아주 옅게(20배 정도) 희석하여 농도를 점차 증가 시켜줍니다.

위의 두가지 경우 화분의 배수 상태가 양호한 분상태를 기준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12월 잎뽑기를 하지 않은 소나무들은 이달에라도 잎뽑기를 하여 주시는게 좋습니다.


3월말경부터 4월초까지 소나무 분갈이를 시작하는데 흙을 모두 털어내어 분갈이한 소나무는 45일이 지난후에 거름을 시작합니다. 

 4월 관리 : 병충해 대책 및 송순집기

 

(병충해 대책)

4월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내 잠복했던 소나무 잎마름병이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잎이 말라들어가는 병중에 잎마름병이 있는데 초기에는 잎끝이나 분분적으로 노랗게 변하거나 갈색으로 말라가는데 균에의한 감염으로 만코지수화제나 4-4석회보르도액을 뿌려주시면 병이 번지는것은 막을수가 있으며 기존에 감염된 것은 치료가 안됩니다. 

이미 병든잎은 뽑아주시는게 좋으며 병든 솔잎이 많을 경우는 잎을 다뽑아버리면 세력이 약해지므로 병든 부위만 잘라주시고 햇볕과 거름을 충분히 주어 6월 단엽을 한뒤에 10월말경에 병든잎을 모두 뽑아 주시면 됩니다. 

약을 뿌려주실때는 잎에 잘붙을 수 있도록 전착제(카바액제)를 같이 섞어서 10~ 15일 간격으로 3번 정도 뿌려주시면 됩니다.

 

잎마름병은 다습한 환경이나 비가온후에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는며 병이 발생하기 전에 방제하시는게 좋으며 장마 이전과 이후에는 꼭 잎마름병약(살균제:만코지 수화제, 4-4식 석회보르도액)을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세력이 약한 나무나 분갈이한 나무는 사전에 약제를 뿌려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석회 보르도액은 한달 간격으로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4월초에 (수프라사이드,메치온유제등)살충제도 뿌려서 각종 해충을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



(송순집기)

4월 5월은 소나무 송순이 무럭무럭 자라는 계절입니다.


이시기에 송순이 강해서 먼저 자란것과 약한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자란 송순을 강한순부터 차례로 손으로 꺽어줌으로서 세력이 약해서 늦게 자라는 순들이 자랄수있도록 세력을 분산시켜줍니다. 

송순은 많이 자란경우 솔잎이될 부분을 남기고 절반정도 꺽어줍니다.

 

약한 순들이 세력을 받아서 자라면 또다시 먼저 자라는 순들이 생기게됩니다. 
이렇게 약한 순들을 키워가며 강해지면 순을 5월까지 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에서 여러개의 눈들이 나와서 자랄 경우는 강한눈1/3,중간눈2/3, 
를 남기고 짚어주며 약한눈은 그냥둡니다. 또하나 구상한 모양으로 
가지를 키워야할 부분의 가지는 순짚기를 하지않고 그대로 키워나갑니다.)

 

<단 세력이 약한 소나무와 뿌리를 정리하여 잘라낸 분갈이를한 소나무는 순짚기를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5월 관리 : 비배

 

오월은 소나무를 단엽하기 전에 비배관리를 제일 많이하는 달입니다. 

덩이거름은 삼월에 올려주는 거름양의 배 이상으로 양을 늘려주는게 좋습니다. 
물거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농도는 묽게 시작하여 점차 진하게 늘려줍니다.

 

그리고 소나무 응애와 진딧물이 자주 발생하는 달입니다.

나무에 관심을 좀더 가지고 예방을 철저하게 하여주는게 여러모로 나무에 좋습니다. 

거름은 단엽하는 시점까지 충분히 늘려주시고 단엽시에는 거름을 모두 걷어줍니다.

단엽하기 며칠전에는 물거름은 되도록이면 주지않는게 좋습니다.

 

단엽시 거름을 걷어주지 않고 많은 양의 거름을 방치하여 관리한다면 누적된 거름으로 인한 황화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단엽으로 인하여 뿌리가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6월 관리 : 단엽

유월은 소나무 단엽을 실시하는 달입니다. 
그동안 소나무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관리도 잘하고 햇볕도 많이 보여주고 잎뽑기를 제대로 하신분들은 늦은 가을이면 예전보다 고르고 생장한 순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소나무는 해송과 육송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생장하는 방법이 조금 다름니다.

 

육송(적송)은 단엽시 잎사이에서 눈을 만들어내는 생장을하고 해송(흑송)은 단엽시 자른 마디 끝에서 눈을 만들어 생장을 하게 됩니다.

 

적송과 해송 모두 잎과 마디에서 눈을 만들어 생장을 하기도 하는데 주로 생장하는 방식이 위에 말씀드린 잎눈과 곁눈을 위주로 생장을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육송과 해송의 단엽법은 조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다더 고르고 일정한 눈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렇다는 이야기죠.

위의 경우 충분한 비배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좋은 단엽을 하실 수 있습니다.


 7월/8월 관리 : 눈솎기

 

눈솎기 적기:7월하순~8월하순

 

눈자르기 후, 자른 축에서는 두번째눈이 터 나옵니다.

1~2눈밖에 트지 않는 수세가 약한부분이 있는가 하면 강한부분에서는 무수한 눈이 모여서 트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태로 방치하면 수세가강한 부분이 투박해지고 눈자르기의 효과가 반감하게됩니다.

 

거기에서 수세의 조절도 포함한 두번째눈의 정리, 즉 눈솎기가 필요하게됩니다.

무수히 튼 부분의 눈을 핀셋으로 제거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그 효과는 뛰어납니다.

남기는 눈의 선택은 수평방향의 두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위를 향해 나온 눈은 가지단의 두터움을 표현하기 때문에 남겨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등의 기본적인 방법 이외에도 수세의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눈솎기도 있습니다.

 

눈자르기를 시행하고도 두번째눈이 트이는 상황에는 다소의 강약차이가 생깁니다.

수관부등 수세가 강한부분에서는 무수한 눈이 굳어져 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서술한바와 같이 눈자르기로 보충할 수 없는 수세 조절법으로서 눈솎기는 큰 역할을 합니다.

 

수세가 강한 부분에서 눈이 굳어져 트는 눈은 약한눈만을 남기고 제거하고 한편 수세가 약한 부분에서는 가능한한 강한 눈을 남깁니다. 이것에 의해서 수세의 강한부분은 억제되고 그해의 눈힘의 평균화를 도모할수 있는 것입니다.

 

또 수평방향으로 바라는 눈이 없어도 겨울의 철사걸이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강약을 우선으로하여 눈을 눈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10월 관리 : 잎집자르기

 

6월이후 단엽한 소나무들은 새순이 자라게되는데 단엽된 순들이 자라면서 세력을 받게되면 
지난해(묵은) 잎들은 기능이 저하됨과 동시에 역할이 거의 끝나게된다.

 

9월말부터 10월중순 사이에 소나무 묶은잎을 잎집만 남겨두고 잘라주는 작업을합니다.

 

<묵은 잎들은 단엽한 순들이 세력을 받기 시작하는 9,10월에 모두 제거하여 줍니다. 
이는 안쪽가지의 햇볕이 잘들게함과 동시에 통풍조절로 가루깍지벌레같은 병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맹아를 만들어 낼수도 있습니다.>

잎집자르기 작업은 잔가지가 밀집한 부분에 통풍을 원할하게 해주며 햇볕도 잘들어가게하여 맹아를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묶은잎은 활동을 거의 안하므로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잎을 뽑아 버리면 숨어있는 눈들이 없어져 버리게 되므로 잎집(잎자루부분)을 3~5mm정도 남겨두고 가위로 잎을 잘라줍니다.

 

한번도 잎집자르기를 하지 않았다면 가지 안쪽의 묵은잎(2년)은 뽑아주시고 여기서 묵은잎(1년)은 단엽시 남겨두었던 가지 바깥쪽에 있는 잎들을 말합니다.

 

단엽을 안한 나무, 분갈이한 나무도 10월에 잎집자르기를 하여줍니다. 자른 잎들은 거기서 눈이 생겨나거나 그냥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을 위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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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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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은 식물특성상 사진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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