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란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그 바닐라향을 만드는 덩굴성 난입니다.

바닐라의 꽃이 피면 수정하여 바닐라빈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정제하여 바닐린을 만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먹는 천연 바닐라향입니다. 수정에는 특별한 벌이 있어야 하지만 인공수정으로 가능합니다. 인공수정은 유투브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천연 바닐린은 너무 비싸고 생산량이 적어 저렴한 화학향을 사용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식품첨가물 표시를 자세히 보면 화학향인지 천연향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닐라란은 어릴 때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지만 덩굴이 자라면서 주변의 물체나 식물 등에 공중뿌리를 붙여 자라므로 땅의 뿌리는 없어집니다. 그늘에서 지지대를 세워 유인해주면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향기원에 피었던 것이고, 그 다음 사진부터가 상품입니다.

식물체 길이는 약 30c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