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白蓮) (4촉+신아1)   24100416 (본 상품 배송)

25년 07월 09일 촬영 (상품 가격은 촉으로만 계산하였습니다, 신촉과 구촉  써비스  )

‘백련(白蓮)’은 세엽혜란 관음소심 계열에서 유래한 변이종으로,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이 연꽃처럼 청아하여 이름 그대로 ‘하얀 연꽃’을 닮은 난초입니다. 어침소심 계열의 특성을 가지며, 옥침난의 특징도 함께 지닌 고귀한 품종입니다.

대표적인 변이 예로는 옥룡(백중반, 황중반), 옥심중호, 오대왕, 봉, 애황렴, 일월, 명성 등이 있으며, 그 다양성과 희귀성에서 유래한 깊은 매력을 지녔습니다.

꽃잎은 고기 비늘처럼 얇고 섬세하여, 물 위에 띄우면 투명하게 보여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맑습니다. 향기는 관음소심, 설월화, 철골소심 계열에서 나타나는 **청향(맑고 시원한 향기)**을 가지고 있어 향기만으로도 높은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련은 잎의 아름다움 또한 뛰어나, 삼광중반의 화려한 무늬로 **엽예(葉藝)**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며, 꽃의 맑은 색과 향기로 **화예(花藝)**의 가치까지 함께 갖춘 복합미의 난초입니다.

개화기는 보통 8월~9월경으로 늦여름의 정취를 깊게 더해주는 품종이며, 전통 난초 중에서도 점차 구하기 어려운 귀한 품종으로, 현재는 가격을 떠나 수집 자체가 어려운 난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