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 풍년화 '펜듈라'(처진풍년화)
학명 : Hamamelis japonica 'Pendula'

식물 내한성 구역(hardiness zone) : 6b(-20.5 °C)
크기 : 1~3m
적지 : 양지, 부분그늘
개화 : 2월(노란색)
특징 : 대표적인 영춘화, 이른봄 개화, 수양성(처진) 품종, 겨울정원

풍년화 '펜듈라'는 가지가 아래를 향해 자라는 수양성(처진) 풍년화 품종입니다.
가지가 처지는 정도도 강한 편으로 독특한 모습으로 꽃이 피는 봄뿐만 아니라 겨울정원에도 어울리는 나무입니다.
꽃은 겨울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2월부터 피는데 연한 향기와 함께 노란색 꽃이 봄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꽃은 꽃잎이 말려있다 서서히 길게 늘어지는데 다른 풍년화 품종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나무의 수형은 방치하면 제멋대로 자라므로 일정기간 지줏대를 이용하여 주간을 올린후 가지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유도하면 3m이상 올릴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에 드는 단풍은 또하나의 포인트인데 토질이나 그 해 기후에 따라 달라질수있지만
대체로 노란색으로 진행되다 붉은색으로 변하여 낙엽지게 됩니다.

풍년화 '펜듈라'는 강원도와 경기 북부 등 매우 추은 곳을 제외하고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습기가 어느정도 유지되면서 배수가 원할한 곳에서 잘 자라며
알카리성토양보다는 중성이나 산성토양에 더 적합하며 유기질성분이 풍부한 곳이 좋습니다.
해가 잘드는 곳에서 꽃이 피는 양이 많지만 부분적으로 그늘이 지는 곳에서도 잘 견디는 편입니다.
화분재배할때는 뿌리성장이 왕성해 화분을 꽉 채워 성장장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1년 혹은 2년에 한번씩은 분갈이 하기를 권장합니다.

판매중인 풍년화 '펜듈라'는 접목으로 증식한 나무로 현재 꽃이 달린 상태입니다.

식재후 접목부위를 잘 확인하여 접목부위 아래부분에서 올라오는 가지와 맹아지는 제거를 해주세요.

더 높게 키우고 싶으시면 지줏대를 이용해

새로 자라는 가지중 수세가 우세한 가지를 골라 주간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