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 삼지닥나무(황서향나무)
학명 : Edgeworthia crysantha (Edgeworthia papyrifera)

식물 내한성 구역(hardiness zone) : 6b~
크기 : 1~3m
적지 : 양지, 부분 그늘
개화 : 4월 초(노란색)
특징 : 노란색 꽃, 향기, 독특한 수형

이른 봄(3~4월초) 앙증맞은 노랑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피는 모습이 매력적인 나무입니다.
삼지닥이란 이름은 나무가지가 보통 세가지로 분지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명은 'Paper Bush'라고 하는데 나무가 종이의 원료로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도 닥나무처럼 종이의 원료용으로 들여와 지금은 정원식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게 자라면 3m까지 자라지만 대부분은 도장지가 많이 나와 크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나무 특성상 가지가 강하지 않은편으로 외대로 높게 키우는 것보다는
도장지를 자연스럽게 길러 자연스럽게 둥근형태로 키우는 것이 관리에도 쉽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꽃눈은 가을에 형성된 후 겨울을 나고 이듬해 비교적 이른봄(3~4월초)에 피는데
밝은 노란색의 꽃이 독특한 모습으로 피어나고 다소 향기가 납니다.
삼지닥꽃이 필때쯤이면 대부분의 정원식물이 아직 잎을 내지 않아 삭막한 느낌이 드는데
노란 삼지닥 꽃이 정원의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삼지닥나무는 추위에 비교적 약한 편인데 내한성 구역이 6b(-20.5도)까지 견디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추운 지역에서는 북풍이 가려지는 곳에 심어야 월동을 할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서울, 경기등 중부지방에서 견딜수는 있지만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에 꽃눈이 얼어
봄에 꽃을 볼수 없는 해가 더 많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본 정원이 있는 서산에서는 큰 나무 아래에서는 매년 정상적으로 개화를 하고 있지만
인근 내륙의 예산에서 추운 겨울을 지나면 많은 꽃눈이 탈락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지닥나무는 건조한 곳보다는 배수가 잘 되면서도 습이 유지되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따듯한 곳에서는 해가 잘드는 곳에 심는 것이 유리하고 다소 추운 지역에서는
큰나무가 우산역할을 해주는 곳 등의 반그늘에서도 잘 견딥니다.
실내에서 화분에서 기를때는 다른 나무보다 뿌리발육이 왕성해 가능한 매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좋아 큰나무가 아니면 이식 스트레스도 적은편입니다.
해가 잘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지만 잎이 커서 금방 물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 요구량이 많으니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중인 삼지닥나무는 삽목으로 번식한 나무입니다.

지상부부터 가지를 많이 발생시킨 다간 수형입니다.

지난 2023년 12월에 포트에 넣어 아직 뿌리가 활착되지 않은 상태로 조심히 다뤄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중인 삼지닥나무 ㅡ 동일 나무 배송>

<참고사진>

<판매중인 삼지닥나무의 모수의 꽃(하늘빛으로 물든 정원>

<삼지닥나무 정원에서 사용예(웹사진)>

<삼지닥나무의 꽃(천리포수목원)>

<삼지닥나무 꽃(하늘빛으로 물든 정원> - 판매중인 삼지닥나무의 모수

<삼지닥나무의 겨울 모습(하늘빛으로 물든 정원>

<삼지닥나무의 겨울 모습(하늘빛으로 물든 정원>

<삼지닥나무(웹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