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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가득 피어난 유쾌하고 리드미컬한 초록빛 펑크, 스프링골풀]
줄기가 곧게 뻗는 일반적인 풀들과 달리, 사방으로 꼬불꼬불하게 소용돌이치며 자라나 독보적인 개성과 위트 있는 실루엣을 자랑하는 '스프링골풀'입니다. 마치 장난기 가득한 요정이 초록색 철사를 자유롭게 구부려 놓은 듯, 혹은 펑키한 파마머리를 연상케 하는 꼬임이 수형 전체에 가득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식물입니다. 가느다란 줄기들이 제각기 다른 각도로 물결치며 뻗어 나가는 선형미가 아주 감각적이라, 심플한 디자인의 토분이나 모던한 세라믹 화분에 매치하면 밋밋했던 공간에 경쾌하고 트렌디한 무드를 단숨에 채워주는 훌륭한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어줍니다.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위트와 촉촉한 청량감]
스프링골풀은 특별한 꽃을 피우지 않아도 오직 '용수철처럼 꼬인 유니크한 줄기' 하나만으로 일 년 내내 변함없는 싱그러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본래 습지나 물가 주변에서 자라던 강인한 자생력을 지니고 있어 생명력이 매우 뛰어나며, 실내의 공기 정화는 물론 주변 습도를 촉촉하게 올려주는 천연 가습기 역할까지 톡톡히 해냅니다. 거실 선반, 서재 책상, 침실 협탁 위는 물론이고 습도가 높은 욕실이나 주방에 두어도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간을 싱그럽게 밝혀주는 매력 만점의 반려식물입니다.
[건강하게 키우는 관리법]
햇빛: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이 온종일 풍부하게 들어오는 창가나 실내 반양지가 가장 좋아하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빛을 충분히 받아야 줄기가 힘없이 늘어지거나 마디가 웃자라지 않고 특유의 탱글탱글하고 짱짱한 용수철 모양의 꼬임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한여름의 타는 듯한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여린 줄기 끝이 바삭하게 타버릴 수 있으니, 유리창을 한 번 거친 밝은 간접광 아래에서 키워주세요.
물 주기: 수생식물에 가까울 정도로 물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일반 관엽식물처럼 흙을 말리면 줄기가 순식간에 노랗게 마를 수 있으므로, '화분의 흙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화분의 겉흙이 살짝 마르려고 할 때 망설임 없이 물을 듬뿍 주시거나, 아예 화분 받침에 물을 상시 받아두는 저면관수 방식으로 키우시면 물 마름 걱정 없이 가장 편하고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통풍과 겨울철 관리: 가느다란 줄기들이 화분 중심부에서 촘촘하게 엉켜 자라나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잘되는 쾌적한 통풍이 필수적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과습으로 흙이 썩는 것을 막고 줄기 안쪽까지 싱그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도 무척 강한 편이라 베란다에서 무난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지만, 한겨울 베란다의 온도가 너무 떨어지면 성장을 멈추고 휴면할 수 있으니 푸른 빛을 계속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겨울철에는 실내 안쪽으로 옮겨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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