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성파파야 : 키 2m 정도 자라고 자웅동주로 1나무로 결실된다.

[파파야]

과명 : 파파야과
학명&외국명 : Carica papaya L. (영) papaya, papaw, pawpaw

상록다년초로 열대 중미지역을 원산으로 추정하며 열대.아열대지역에 분포한다. 발아 당년도에 1.5~3m까지 성장하며 6~10m까지 자란다. 줄기는 지름 20~30cm까지 굵어지나 목질화되지 않으며 가운데가 비어있고 전지하지 않으면 가지는 발생하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줄기끝부분에 모여나고 엽병이 길며 무화과나무 잎처럼 손바닥모양으로 7~9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보통 자웅이주이나 기후에따라 자웅동주, 중성화로 피기도한다. 암꽃은 1~3개가 엽액에 달리며 수꽃은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황록색으로 주로 밤에 피며 향기가있으며 풍매 또는 충매로 수분한다. 열매는 달걀모양 또는 표주박모양이고 무게는 0.2∼3kg이다. 빛깔은 녹색을 띤 노란색에서 붉은색을 띤 노란색으로 변하고, 과육은 짙은 노란색 또는 자줏빛을 띤 빨간색이며 두껍고 콩알만한 많은 종자가 투명한 젤리 같은 가종피(aril)로 코팅되어있다. 열매는 날로 먹거나 잼·설탕에 절인 과자 등을 만든다. 익지 않은 열매는 소금에 절여서 쓴다. 잎과 어린 열매를 고기와 함께 찌면 고기가 연해지며 꽃 과 속을 함께 채소로도 활용한다. 종자는 독특한 맛이 있으므로 향신료로 쓴다. 어린 열매에 상처를 내고 얻는 파파인은, 효소의 일종으로서 1그루에서 450g 정도 채취하는데,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파파야의 열매, 잎에서 추출한 파파인 효소를 가루로 만들어 정제한 것을 세안 재료로 사용한다. 강한 세정력이 있으며, 여드름에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종자는 향신료로 이용되나 종자나 잎에 함유되는 카르파인(carpain)은 digitalis의 대용으로 강심제로 이용된다.

[파파야잎의 항암연구]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Ethnopharmac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궁암, 유방암, 간암, 폐암, 췌장암,위암등 각종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파파야잎이 매우 효과가 크다고 발표 했습니다. 말린 파파야 잎으로 부터 추출한 성분을 사용 배양된 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암 세포에 파파야 차를 다량으로 투여시 항암 효과 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파파야 잎 추출물이 Th1-type 사이토카인이라 불리는 체내 주 신호전달물질 생산을 증가시켜 면역계를 강화시킬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각종 암에 대한 항암 효 과가 있어 암을 예방하는 면역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파파야 추출물은 정상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는 바 다른 항암치료제의 부작용 걱정 없이도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그외 면역강화로 아토피 개선, 다이어트, 각종 종양예방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육환경]
내한성은 약하므로 영상이 유지되는 곳에서 월동하여야한다. 물이 잘 빠지는 양토(壤土)에서 잘 자라며 과습에 약하다.

[번식]
종자로 한다. 발아후 1년 반 정도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3년차부터 수확가능하다.